아프리카, 아시아의 온대ㆍ열대지역, 북아메리카 남부에서 남아메리카, 뉴기니, 오스트레일리아에 분포한다. 지리적으로 20 또는 30아종으로 나눈다. 국내는 하천, 산간 계류에서 서식하는 흔한 여름철새이다.
행동
물이 흐르는 개울, 하천의 보에서 움직임 없이 장시간 서 있다가 물고기, 미꾸라지 등을 뾰족한 부리로 잡아낸다. 둥지는 10m 내외 높이의 나무 위에 마른 나뭇가지로 허술하게 접시형으로 짓고, 4~5개의 청록색 알을 낳는다. 다른 백로처럼 무리를 이루지 않고 단독으로 생활한다.
특징
암수 같은 색이다. 머리는 청색 기운이 있는 검은색이며 뒷머리에 긴 검은색 댕기가 있다. 등과 날개는 청색 기운이 있는 회흑색이다. 큰날개덮깃과 작은날개덮깃의 가장자리가 흰색이다. 몸 아랫면은 엷은 청회색이며 가슴 중앙에 흰색의 세로줄무늬가 있다.
어린새
멱에서 아랫배까지 흰색과 흑갈색 세로줄무늬가 있다. 날개 깃과 날개 덮 깃은 흑갈색이며, 날개 덮 깃 가장자리는 흰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.